돌고(DOLGO)

버림받은 아기 천사들의 삶을 다독여주세요.

글로벌쉐어

익명의천사 님 외 72명이 기부합니다.

출산 절벽 속 계속되는 영아 유기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인해 '출산 절벽'의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했고,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으며 영아유기에 대한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습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3~2022년까지 10년간 영아유기는 1185건으로 집계되었으며, 2015년 37건이었던 영아유기는 2018년 178건으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선택하지 않은 인생의 첫 시작

원치 않은 임신, 양육 환경에 대한 부담, 미혼모의 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베이비박스에 버려지는 갓난아기들은 한 달에 10명 이상, 연간 출생 신고를 하지 못한 아기는 1,000명에 달합니다.
베이비박스에 머물다 다시 일시 보호시설에서 3~6개월가량 머물며 입양 절차를 밟게 되는 아기들은 입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입양 가능성이 낮을 경우 일시 보호시설을 떠나 보육원과 같은 아동 보호시설로 또다시 옮겨집니다.

성장이 더딘 보육원의 아기들

보육원에는 부모의 학대, 방임, 유기 등으로 가정에서 분리되어 보호가 필요한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아이들도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옮겨져 자라는 아기들도 여느 가정의 아기들처럼 매일 커가고 있지만 성장기 별로 교체, 지원이 필요한 분유나 젖병, 이유식, 옷 등을 한정된 예산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감기 같은 전염성 질병에 자주 감염되는 아기들을 볼 때마다 미안함 뿐 아니라 죄책감 마저 든다고 이야기하는 돌봄 보육 교사들.

관심과 사랑으로 아기들을 다독여주세요.

가난과 질병, 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설립 한 비영리법인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글로벌쉐어는 보육원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외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아동 성장단계를 고려하고, 사용기한 및 교체시기가 임박한 필수 아기 용품들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모금을 통해 아기들을 위한 수유 용품 맞춤형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아기들이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해주세요. 마음 깊은 상처를 당장 치유해 줄 수는 없지만, 물질적인 어려움만큼은 함께 나누며 채워줄 수 있습니다.
이 아기들이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작선에 무사히 다가설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다독여주세요!